- LG전자 휴대폰 6분기째 ‘마이너스’…3분기 휴대폰 영업손실 1399억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 휴대폰 사업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6분기째 마이너스다. 팔아도 돈이 남지 않는다. 연간 1억1400만대 휴대폰 판매라는 2011년 목표 달성도 쉽지 않아 보인다. 스마트폰은 1년 넘게 LG전자 전체의 발목을 잡고 있다.
26일 LG전자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이 12조9000억원을 기록 전기대비 10.3% 전년동기대비 4.0% 떨어졌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2분기 1582억원 흑자에서 3분기 319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3분기 순손실은 4139억원으로 전기 1084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는 3분기 매출액 2조7624억원을 달성했다. 전기대비 14.9% 전년동기대비 8.5% 떨어졌다. 영업손실은 1388억원이다. MC사업부 적자는 작년 2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다.
휴대폰만의 3분기 매출액은 2조6892억원이다. 전기대비 16.0% 전년동기대비 9.5% 하락했다. 영업손실은 1399억원이다. 휴대폰 부진이 MC사업부는 물론 전체 회사를 위태롭게 하고 있는 셈이다.
LG전자는 3분기 휴대폰 사업 부진 이유를 “보급형 스마트폰의 물동이 감소했고 일반폰은 수익성 위주의 운영으로 인해 물동이 감소했다”라며 “손익은 스마트폰 매출 감소와 환율 영향으로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LG전자는 올해 휴대폰과 스마트폰 판매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연초 휴대폰 1억5000만대 스마트폰 3000만대 계획을 잡았지만 지난 7월 휴대폰 1억1400만대 스마트폰 24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LG전자의 3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2110만대다. 전기대비 14.9% 전년동기대비 25.7% 감소했다. 스마트폰은 공개치 않았지만 전기대비 하락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상반기까지 LG전자의 휴대폰과 스마트폰 판매량은 각각 4930만대와 1030만대. 3분기까지 합치면 휴대폰은 7040만대 스마트폰은 1500만대 안팎으로 추정된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4분기에만 휴대폰 4360만대 스마트폰 900만대를 공급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수치다.
한편 LG전자의 휴대폰 평균판매단가(ASP)도 다시 내림세로 전환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휴대폰 매출액과 판매대수로 산출한 3분기 ASP는 12만7450원이다.
LG전자는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중심의 사업 운영에 집중하고 특히 롱텀에볼루션(LTE)폰 매출 확대를 통해 LTE 시장을 선점하고 효율적 자원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4분기 전략의 핵심은 스마트폰과 LTE라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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