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매출 85억원∙영업익 6.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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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분기 매출 85억원∙영업익 6.7억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8-08 14:57:1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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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동기∙전분기대비 실적 개선…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일반폰 앞질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컴투스(www.com2us.com 대표 박지영)는 201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5억원, 영업이익 6.7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7%, 2296%, 11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분기대비 2분기 실적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출 16%, 영업이익 141%, 당기순이익 70% 모두 증가했다.

이 중 컴투스의 2분기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4%, 전분기대비 41%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53%다.

컴투스는 주요 매출원인 일반폰(피처폰) 게임의 부진으로 실적이 하향세를 그렸으나, 지난 2분기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타워디펜스:로스트어스’ 등 신규 게임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광고와 부분유료화 등 수익 모델이 다변화 되면서 국내외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스마트폰 매출 증가에 힘입어 컴투스의 해외 매출은 39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46%를 차지했다.

컴투스 최백용 이사는 “상반기 피처폰 게임의 매출이 감소하고 출시 예정 게임들이 일부 연기되기도 했으나, 스마트폰 게임의 매출이 견조한 상승세를 모이며 이 같은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