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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AT&T 거래업체 평가 3회 연속 1위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팬택(www.pantech.co.kr 대표이사 부회장 박병엽)은 미국 2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AT&T의 거래업체 종합 평가(Supplier Performance Review)에서 3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AT&T의 거래업체 평가는 1년에 3회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별 실적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겨 우수 기업에게 물량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평가 제도다. 평가기준은 총 8개 카테고리 94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품질, 기술력, 납기, 제품선정, 개발, 생산, CS 대응, 계약협상대응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품질 수준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량 평가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발표된 이번 평가는 2010년 9~12월의 실적을 바탕으로 시행됐다. 팬택은 모토로라, 림(RIM), HTC 등 AT&T에 납품하는 국내외 10여개 업체를 제치고 종합 평가 1위에 선정됐다.

팬택은 이미 2010년 행해진 1기, 2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다. 2010년의 실적을 대상으로 행해진 세 번의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팬택은 가중치가 가장 높은 제품 품질을 비롯해 기술력, 납기 등 5개 부문에서 골고루 1등을 차지했다. 이 중 제품 품질 부분은 소비자만족도, 이슈에 대한 대응 능력 등의 문항으로 정량 평가된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3회 연속 AT&T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팬택의 실력과 노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택은 상반기내로 미국에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10종 이상, 총 500~60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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