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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HW통합사업…SK C&C․삼성SDS, 2개 사업 우선협상 선정

- 총 4개 사업 중 2개만 선정, 158억원 규모 사업1은 유찰… 8월 3일까지 제안서 마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올해 발주된 공공부문 하드웨어(HW) 최대 프로젝트였던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제4차 전산자원 통합구축사업에서 SK C&C와 삼성SDS와 나란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초 이번 4차 사업은 총 472억원 규모로 크게 ▲HW자원 통합구축 사업 1과 2, ▲HW자원 통합 및 인프라구축 사업 3, ▲SW자원 통합구축 사업 등 4개의 사업으로 나눠서 발주됐다. 이에 따라 4개의 사업마다 개별 사업자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26일, 정부통합전산센터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 4차 전산자원 통합구축 사업 중 112억원 규모의 HW자원 통합구축 사업 2와 130억원 규모 HW자원 통합 및 인프라구축 사업 3은 각각 SK C&C와 삼성SD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이중 가장 규모가 컸던 158억원 규모의 HW 자원통합사업 1은 유찰됐다. 이에따라 센터 측은 오는 8월 3일까지 다시 제안서를 접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67억원 규모의 SW자원 통합 구축을 수행할 사업자는 조만간 결정될 방침이다.

한편 이번 4차 자원 통합 사업은 국세청의 홈텍스와 관세청의 인터넷통관, 경찰청의 종합정보교육 등 9개 신규 업무 및 17개 노후시스템이 대상으로 총 4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곧이어 최대 380억원 규모의 제5차 전산자원 통합구축 사업도 발주할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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