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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인수한 오라클이 내놓은 x86서버, 뭐가 달라졌을까?

- 애플리케이션부터 디스크까지 통합 가능한 클러스터 시스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오라클(www.oracle.com/kr 대표 유원식)이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인수 이후에 처음으로 x86 서버 신제품<사진>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랙마운트 서버와, 블레이드 및 10GbE 클러스터 패브릭을 포함한 x86 클러스터 시스템(Sun Fire x86 Clustered System)으로,
애플리케이션부터 디스크까지 통합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라클 및 오라클 제품이 아닌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여러 시스템 그룹에서 실행하는 고객들을 위해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또 이번 신제품은 SAP ERP 6.0 애플리케이션용 SAP 확장 패키지 4 기반 SAP SD-Parallel 표준 애플리케이션 벤치마크 등에서 14개의 세계 기록을 갱신했다고 주장했다.

오라클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라클 썬 시스템부문 존 파울러(John Fowler) 수석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는 가장 차별화된 최고의 x86 클러스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오라클의 의지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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