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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놀로지, 윈도7로 산업용 기기 시장 공략

- 멀티터치 및 네트워크 기능 강화, 다국어 버전 제공, 15년간 장기 공급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MDS테크놀로지(www.mdstec.com 대표 김현철)가 오는 22일 출시되는 산업용 윈도7로 DID(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ATM, 산업용기기 개발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용 윈도7은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멀티터치 및 디스크 및 애플리케이션 보호 기능, 브랜치캐시 등의 네트워크 기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산업용 윈도7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다국어 버전이 제공되며, 산업용 기기의 안정된 제품 공급을 위해 15년 동안 장기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용 윈도7은 출시 전에 DID 시장의 요구사항을 많이 반영한데다 최근 DID가 단순 광고 패널을 넘어 전자칠판, 버스노선안내, 의료용에 이르기까지 그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신규 매출에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MDS테크놀로지 정만식 이사는 “최근 DID와 DVR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X86 계열 OS 매출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산업용 윈도7 출시를 계기로 ATM, 키오스크, 산업용PC 등 산업용 기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DID 및 DVR 제조사 외에도 노틸러스효성, 청호컴넷, LG엔시스 등 기존 금융솔루션 고객사들도 향상된 기능의 산업용 윈도7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측은 오는 20일 ‘DID 및 산업용기기 개발을 위한 윈도7 세미나’를 통해 산업용 윈도7의 향상된 기능을 제조사들이 특화해서  개발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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