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중견·중소규모 기업에 최적화된 블레이드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국HP는 13일 기존의 블레이드시스템 c7000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서버를 장착할 수 있는 인클로저 크기를 절반크기c3000모델을 출시했다. 아울러 한국HP는 오는 11월에는 타워형으로 설계해 바퀴를 장착해 이동성을 강화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c7000이 16개의 블레이드 서버나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는 반면, c3000은 절반인 8개로 줄여 초기 도입비용을 크게 줄여 중견·중소규모 기업이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랙타입 서버와 비교해서도 3대 이상의 서버를 장착할 경우 도입비용 측면에서 오히려 저렴하다는 것이 한국HP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국HP는 표준 랙서버와 비교한 결과 전력 및 냉각비용을 3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SAN 커넥션 비용 및 케이블링 비용도 각각 60%, 94% 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c3000은 기존 HP의 c클래스 서버와 네트워크 커넥티비티 옵션 부문 전라인업과 호환이 가능하며 프로라이언트, 인테그리티 및 스토리지웍스 서버와 스토리지 블레이드 역시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HP는 c7000의 경우 초기 도입비용이 비싸 중견·중소기업들이 도입을 주저했지만 SMB(중소·중견비즈니스) 전용 제품이 출시된 만큼 향후 채널 파트너사들을 통해 SMB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선 한국HP 상무는 “c3000은 중견·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성과 간소성을 갖춘 최적의 결합물”이라며 “지금까지 블레이드 서버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이 주 타깃이었지만 c3000 출시를 계기로 SMB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P는 새로 출시한 c3000 외에 c7000에서도 구현이 가능한 HP 스토리지웍스 올인원 SB600c 스토리지 블레이드도 선보였다.
아울러 HP 솔루션 블록으로 불리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블루 프린트(blueprints)’도 함께 발표했다. 이 제품은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보호 솔루션들을 c3000 인클로저로 통합하는 것을 간소화하고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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