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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기업들, 스타트업 육성에 주목하는 이유는?

[ⓒ 다쏘시스템]
[ⓒ 다쏘시스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전 세계 IT 기업들이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등 글로벌 선두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멘토링·기술 지원·비즈니스 확장 기회까지 제공하는 전방위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기업은 구글이다.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Google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구글의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 분석 도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대표적인 사례로는 푸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 ‘카르마(Karma)’가 있다. 카르마는 구글의 지원 아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마이크로소프트 포 스타트업(Microsoft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스타트업에 클라우드, 기술, 멘토링, 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다국어 번역 플랫폼 ‘언바벨(Unbabel)’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접근,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했다.

프랑스 기반의 다쏘시스템은 자사의 3D 설계 솔루션 ‘솔리드웍스(SOLIDWORKS)’와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5년 설립된 ‘3D익스피리언스 랩(3DEXPERIENCE Lab)’은 사회적·환경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오픈 이노베이션 및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들에게 플랫폼 사용 권한, 기술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태양광 무인 항공기를 개발한 ‘XSun’,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선보인 ‘Bioserenity’, 해양 에너지 기술 기업 ‘EEL Energy’, 친환경 우주 발사 시스템을 개발한 ‘Zero 2 Infinity’, 자폐 아동용 로봇을 개발한 ‘Leka’ 등 다수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

최근 다쏘시스템은 차세대 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현지시각) 개최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3DEXPERIENCE World 2025)’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새로운 글로벌 이니셔티브 ‘솔리드웍스 스킬포스(SOLIDWORKS SkillForce)’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턴십 혹은 협동 교육(Co-op)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솔리드웍스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CSWA(Certified SOLIDWORKS Associate)’ 자격증 취득을 장려한다.

솔리드웍스 스킬포스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산업 환경에서 AI 기반 버추얼 트윈 및 설계 기술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엔지니어링 인재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오는 4월 15일(현지시각)부터 공식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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