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민은행 노조가 총파업 찬판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노조원 9702명 가운데 95.59%인 927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노조는 현재 임단협 교섭에서 임금인상률 2.8%, 신규 채용 확대, 경조금 인상, 의료비 지원제도 개선, 임금피크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노조는 보로금(성과급) 300%(통상임금 기준)+1000만원을 중점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작년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군(ELS) 배상 충당금(8620억원) 탓에 노조가 요구한 성과급과 격려금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26일 임단협 결렬을 선언하고 27일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노조 투표 결과는 찬성 쪽으로 나왔지만, 실제로 파업이 이뤄지면 고객이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만큼, 추가 교섭 등을 통해 최대한 빨리 노조와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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