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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 1호 상장사' 아이지넷, 내달 4일 코스닥 도전…"글로벌 진출 가속화"

15일 IPO 기업설명회 개최…"상장 후 인슈어테크 고도화"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표를 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표를 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아이지넷이 사업모델 특례 상장 및 국내 인슈어테크 1호 기업으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AI기반 인슈어테크 대표기업 아이지넷이 15일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아이지넷은 2019년 인공지능 기술기반으로 보험진단 앱 ‘보닥’을 출시했고, 2021년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초 개인화된 보험진단 및 추천서비스 고도화를 구현했다.

아이지넷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플랫폼”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GA(법인보험대리점)파트너쉽 다변화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를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우선 인슈어테크 국내시장 선점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로드맵을 정했다. 이는 국내 장기성보험 비대면 판매 시장을 개척하며, 확보된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인슈어테크 초기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보험 소비자 대상 디지털마케팅 역량과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인슈어테크 기업과 지난해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2025년 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사업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아이지넷은 기술과 데이터로 보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첫번째 기업이 되고자 한다” 며 “국내 최초 AI 보험서비스 출시, 인슈어테크 1호 상장 등 처음이라는 타이틀에 부합해 이번 코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슈어테크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이지넷 이번 IPO를 위한 총 공모주식수는 2백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6000원~7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20억~140억 원 규모다.

이날까지 총 5일간의 기관대상의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의 청약을 거쳐 내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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