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22일 열리는 우리금융 이사회에서 조병규 은행장의 거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로 조 행장은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가 임기다. 연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돼온 가운데 이날 이사회에서 은행장 후보군이 발표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비공개로 열리는 만큼 확인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지난 21일 손태승 전 회장을 전날에 이어 이틀째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손 전 회장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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