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무신사는 자사가 운영하는 이커머스 서비스의 지난해 거래액(GMV) 총합이 지난 2022년 대비 17% 이상 증가해 4조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 패션스토어 무신사와 29CM, 솔드아웃에서 환불·교환을 제외한 구매 확정 기준 상품 판매액을 집계해 연간 거래액 총합을 계산한 결과다.
연간 총거래액은 지난 2022년 3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원 이상으로 나타나며, 전년 대비 17.6% 이상 증가했다.
앞서 지난 2021년, 무신사는 신사업의 일환으로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한 전문관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각 패션 영역별 전문관을 인앱(In-App) 형태로 독립적으로 운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타깃을 확장한다는 취지였다.
무신사는 부티크, 골프, 뷰티를 시작으로 지난 2022년 키즈, 플레이어를 차례로 론칭했다. 지난해에도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전문관 ‘무신사 어스’와 스니커즈에 특화한 ‘스니커’를 오픈하는 등 총 8개의 전문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이곳에서 운영하는 전문관 가운데 ▲뷰티(140%) ▲스포츠(150%) ▲아울렛(160%) ▲키즈(100%) 부문의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도 럭셔리 브랜드 상품을 다루는 무신사 부티크와 키즈 전문관 또한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이 전년도와 비교해 약 2배 증가했다.
무신사는 올해 온·오프라인 패션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어 영향력을 더 키울 계획이다.
한편,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무신사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447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5% 증가한 수치다. 무신사 MAU는 에이블리(385만명), 지그재그(241만명), W컨셉(73만명) 등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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