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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로 즐기는 밀리의서재 독서 콘텐츠, 생성형 AI로 제작

‘AI 오브제북’ 공개

AI 오브제북 ‘사랑의블랙홀’ 메인 이미지 [ⓒ 밀리의서재]
AI 오브제북 ‘사랑의블랙홀’ 메인 이미지 [ⓒ 밀리의서재]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밀리의서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독서 콘텐츠 ‘AI 오브제북’을 공개했다.

밀리의서재는 공상과학소설(SF) ▲객성 ▲친애하는황국신민여러분 ▲저장 ▲사랑의블랙홀 네 편으로 AI 오브제북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중 객성과 친애하는황국신민여러분은 밀리의서재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와 함께 연재했던 밀리 오리지널 작품이다. 저장과 사랑의블랙홀은 밀리의서재와 다산북스가 함께 개최한 ‘2022 SF 오디오 스토리 어워즈’ 수상작이다.

AI 오브제북은 KT AI 기술을 활용한 독서 콘텐츠로, 오브제북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이 사용된다. 책 핵심 키워드를 추출한 것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만들어진 이미지로 영상을 제작한다. 이어서 AI 보이스 기술을 통해 나레이션과 영상 분위기에 맞는 효과음, 배경음악을 삽입해 AI 오브제북을 완성한다.

밀리의서재는 AI 오브제북이 책마다 가진 고유 내용을 키워드로 추출하고, 맞춤형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해 항상 새로운 내용이 담긴 오브제북 감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신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 때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트렌드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독자들 요구까지 충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성호 밀리의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AI 오디오북에 이어 AI 오브제북까지 공개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독서 콘텐츠 범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도전을 시작으로 밀리의서재는 독서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독서 방법을 제시하는 특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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