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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빨간밥차봉사단' 12기 선발… 저소득가구에 생필품 전달

지난 2일 BC카드가 구로구청, KT그룹희망나눔재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구로구 내 저소득가정 30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식과 생필품 등을 나누는 ‘사랑나눔축제’를 펼쳤다. 사진은 이날 축제에 참여한 ‘빨간밥차봉사단’ 12기 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BC카드
지난 2일 BC카드가 구로구청, KT그룹희망나눔재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구로구 내 저소득가정 30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식과 생필품 등을 나누는 ‘사랑나눔축제’를 펼쳤다. 사진은 이날 축제에 참여한 ‘빨간밥차봉사단’ 12기 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BC카드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BC카드는 ‘빨간밥차봉사단’ 12기 선발을 마무리하고 지난 2일 구로구청 KT그룹희망나눔재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구로구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축제’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빨간밥차봉사단’ 12기 신규 단원 및 KT그룹 임직원 멘토 등 80여명이 구로구에 거주 중인 저소득가구 30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식과 생필품 등을 나눴다. 팬데믹 이후 봉사단과 수혜자가 한데 모이는 대면 축제로 재개된 만큼 BC카드 우상현 부사장, 문헌일 구로구청장도 참여해 나눔의 뜻에 힘을 보탰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폭염으로 지친 수혜 가정을 위해 갈비탕 등 보양식으로 식단을 구성했다. 또 쌀, 고추장 등 선호도가 높은 식료품 꾸러미와 구로구 소재 오류버들시장에서 구입한 전통식품을 제공해 수혜 가정의 시원한 여름을 지원하면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법률 상담과 의료 상담도 무료로 진행했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와 쇼핑 캐리어도 나누며 풍족한 명절 나기를 지원했다.

빨간밥차봉사단 12기는 이번 ‘사랑나눔축제’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전국 6개 지역(인천부평, 인천주안, 대구, 김해, 광주, 여수)에서 ‘빨간밥차’와 함께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배식 등 상생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BC카드는 2005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빨간밥차’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활동을 본격 재개한 빨간밥차봉사단과 함께 전국 사회적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상생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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