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윈스가 4일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늘고 영업이익은 줄었다.
윈스의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이다. 매출액은 5.9% 늘었고 영업이익은 17.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2억원으로 13.8% 늘었다.
윈스는 공시를 통해 “당사는 업종의 계절적인 특수성(4분기 매출 비중 높음)을 감안해 1분기 실적은 전분기(2022년 4분기)와의 비교가 무의미하며, 전년동기(2022년 1분기) 비교로 보시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안내했다.
실제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 전반은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1~3분기 실적의 합만큼을 4분기에 기록하는 곳도 적지 않다. 윈스의 경우 연간 매출액의 41%가량을 4분기에 집중됐다.
다만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것과 별개로, 윈스는 고가의 장비(침입방지시스템(IPS))를 판매하는 사업 특성상 실적을 예견하기 어렵다는 특징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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