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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이연·정선호...플로에서 인기 유튜버 목소리 듣는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오디오 오픈 플랫폼 플로(FLO)에서 인기 유튜버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는 다이아TV와 함께 ‘오디오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플로 오디오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플로 오디오 크리에이터’를 함께 발굴하고 육성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 취향이 반영된 양질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이아TV 소속 인기 유튜버도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로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대도서관, 이연, 정선호 등 인기 유튜버는 플로 팬과 만나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플로는 오디오 업계 최초로 오디오 재생 당 수익 창출 시스템 ‘재생기반 성과 보상 시스템(PPS)’도 적용한다. 플로 내에서뿐만 아니라 외부 협업을 통한 수익화 방안도 마련한다. 플로는 콘텐츠 스폰서십, 메타버스 플랫폼 활동 연계 등 크리에이터 수익 극대화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플로는 지난 21일 음악·오디오 플랫폼에서 누구나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고 등록할 수 있는 ‘오디오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을 마쳤다. 만 14세 이상 플로 이용자라면 누구나 플로 크리에이터를 전용 서비스 ‘플로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로 오디오 드라마, 자작곡, 자율 감각 쾌락 반응(ASMR) 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플로에 게시 가능하다.

이새롬 드림어스컴퍼니 비즈니스본부장은 “크리에이터 시대를 연 다이아TV와 협업으로 새로운 오디오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열겠다”며 “플로는 앞으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고, 창작자에게는 오디오 콘텐츠 생산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제공해 오디오 콘텐츠 시장 성장발판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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