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슈퍼피플’이 오는 8월17일 열릴 파이널 베타 테스트에서 이용자에게 한 차원 높은 게임 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력한다.
원더피플(대표 류제일)은 슈팅 게임 ‘슈퍼피플(Super People)’ 파이널 베타 테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콘텐츠를 개발자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21일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알파 및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 의견이 대거 수렴돼 시스템이 개선됐다.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추가된다.
먼저 무기 제작에 사용되는 저등급 재료는 더 구하기 쉬워진다. 이를 통해 초반 빠른 무기 성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작 재료 파밍 시스템도 함께 개선됐다. 재료들이 랜드마크 중심지에만 분포됐던 것에 반해, 이용자 선택지를 넓힐 수 있는 소규모 마을이 대거 추가된다.
이에 따라, 특정 랜드마크에 이용자가 몰리는 상황을 없애고, 폭넓은 지형에서 골고루 재료를 파밍할 수 있다. 캐릭터 이동을 방해하거나 시야를 가렸던 부분과 파쿠르 모션 속도 수정 등을 통해 1인칭 플레이도 개선시켰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 경험(UI/UX) 업데이트로 전투 정보를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등 직관적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신규 이용자 적응을 돕기 위한 어시스턴트 시스템도 추가된다. 무기 및 방어구 장착, 재료 얻기와 제작 방법, 슈퍼캡슐과 개인보급 사용법 등에 대해 단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전투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훈련장’도 추가된다.
신규 클래스로는 강력하고 거대한 방패를 사용하는 ‘타이탄’이 추가된다. 타이탄은 한 곳에 숨어있는 적들을 와해시키거나 불리한 상황을 한 방에 역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투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로, 이전 테스트 기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전투 및 전략 변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추가된다. 지난 테스트 기간 중에 호평받았던 캐릭터 얼굴 추가가 더욱 강화됐다.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인플루언서 페이스 스킨도 준비 중이다.
또한, 개발진은 성능 최적화와 크래시 줄이기에 집중해 이용자가 슈퍼피플을 즐기는 데 최대한 문제가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력한 보안대책 역시 마련된다. 더욱 강화된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 치트 프로그램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물론, 시스템을 악용해 접속한 이용자를 빠르게 탐지해 영구 제재할 방침이다.
원더피플 박성곤 디렉터는 “이용자가 보내는 글은 전부 다 읽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여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모든 이용자를 위해 개발진은 최선을 다해 개발하고 있으니 오는 8월에 있을 파이널 베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