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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통합 데이터지도-민간 데이터 유통 플랫폼 연계 개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통합 데이터지도를 민간 데이터 유통 플랫폼과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통합 데이터지도는 과기정통부가 지난 2019년부터 분야별 데이터 수집·가공·분석·유통을 위해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다. 빅데이터 플랫폼의 통합적인 검색·활용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축적한 AI허브 데이터 오픈마켓 ‘데이터스토어’와 통합 데이터지도간 연계를 완료했다. 이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투자 빅데이터,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등 공공기관 데이터 플랫폼과도 연계해 기능을 확대한 바 있는데, 민간 유통 플랫폼과의 연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계는 데이터 서비스·유통 기업 쿠콘의 유통 플랫폼 ‘쿠콘닷넷’에서 거래되는 데이터 상품과 통합 데이터지도간에 이뤄진다. 통합 데이터지도의 표준화된 규격에 맞춰 쿠콘닷넷의 메타데이터를 연계했다. 이를 통해 통합 데이터지도에서 계좌·멤버십·매출금액 조회 등 쿠콘의 데이터 상품 검색이 가능해졌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AI기반정책관은 “쿠콘과의 협력으로 통합 데이터지도가 공공·민간 데이터 유통·활용의 관문으로서 데이터 댐 관련 협력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산업 각 분야에 데이터 기반 혁신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민간 데이터기업과의 연계·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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