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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구로경찰서, ‘여성이 안전한 구로구’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KT텔레캅이 구로경찰서와 ‘여성이 안전한 구로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텔레캅과 구로경찰서는 치안 인프라 공유를 통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함께한다.

양 기관은 협력 치안 체계를 구축해 지역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지리적 프로파일링, 112 신고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구로구 관내 성범죄 고위험 지역을 분석해 선제적인 여성대상 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성범죄 고위험 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선정해 양 기관이 합동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펼친다. 기존 순찰활동을 하던 경찰 인력과 더불어 KT텔레캅 출동대원을 여성안심구역에 추가로 거점 배치하고 공동 순찰 활동을 진행한다.

옥승주 KT텔레캅 출동서비스팀장은 “여성범죄가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민·경이 함께 지역사회 약자 보호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KT텔레캅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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