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가솔린‧디젤과 같은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차(HEV),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과 같은 친환경차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그 어떤 친환경차라도 핵심이 되는 부품이 바로 ‘배터리’다. 특히 EV는 배터리만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어떤 배터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주행거리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LG화학은 세계 1위의 자동차 배터리 공급 업체다. 아우디, 현대기아자동차, 볼보, 르노,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이 고객사다. 계속해서 움직이는 자동차 특성상 안정성과 신뢰성은 가장 중요한 요소다. LG화학은 자동차에 최적화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와 배터리팩, 다양한 공간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현장에서 배터리에 대한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품질 개선과 보상 악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실질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른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이 어떤 보상을 요구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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