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온칩(SoC) 인터커넥트 설계자산(IP) 업체인 아테리스IP(www.arteris.com 지사장 연명흠)는 10일 자율주행차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설계를 가속화하는 ‘N코어’ 신제품을 선보였다.
N코어 IP는 분산형(distributed) 이기종(헤테로지니어스, heterogeneous) 캐시 코히어런트 인터커넥트 제품이다. 여러 개의 스눕(snoop) 필터와 임베디드(내장형 제어) 캐시를 설정할 수 있어 SoC에 알맞은 효율적인 설계를 지원한다.
작업 부하가 서로 다른 프로세싱 요소로 분산되는 머신러닝 SoC에서는 서로 다른 모든 요소 사이의 통신에 적합하다. SoC 내부의 S램이나 스크래치패드 메모리보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적으로 더욱 효율적인 통신 방법을 제공한다.
자동차 전장 오류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2011년에 제정된 국제 표준인 ISO26262 ASIL D 규격을 지키는데 필요한 시스템 오류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설정 변경이 가능한 코히어런트 메모리 캐시는 전통적인 LLC(Last Level Cache)의 장점과 함께 다른 시스템 캐시와 결합도 가능하다. 해당 캐시와 관련된 메모리 계층에서 더 낮은 수준의 캐시로 활용할 수 있다.
아테리스IP K. 찰스 자나크 최고경영자(CEO)는 “자율 하드웨어 SoC 설계자를 위해 특별히 고안됐으며 설계의 복잡성과 기능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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