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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활력 찾나…넥슨, ‘니드포스피드 엣지’ 최종점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PC기반 온라인게임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까. 넥슨(한국대표 박지원)이 지난 16일 자동차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최종점검(파이널테스트)에 들어갔다.

니드포스피드 엣지(needforspeed-edge.nexon.com)는 PC·콘솔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린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업계 야심작으로 꼽힌다. 최종점검은 오는 3월 5일까지로 연내 출시 예정이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차세대 프로스트바이트(Frostbite) 엔진(개발도구) 기반의 게임이다. 사실감이 뛰어나면서도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을 갖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실존하는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을 게임 속에 구현했다는 것도 이 게임의 강점으로 꼽힌다. 게임은 가속과 감속, 좌우 핸들링 등 기본 방향키 조작만으로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게임 특성 상 멀티 대전 모드는 기본 제공한다.

이번 최종점검에선 이용자끼리 원하는 차량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시장이 처음 적용된다. 1~10등급에 해당되는 모든 차량을 거래할 수 있다. 원하는 차량을 검색해 정해진 SP(게임재화)를 지불하고 매입할 수 있다.

스피드 팀전이 이 게임의 주된 재미요소다. 2대2부터 4대4까지 최대 8명이 함께 단체전을 즐길 수 있는 모드로 팀원 간의 협동을 통해 최대한 빨리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한 콘텐츠다. 한 트랙을 완주하면 개인 순위별 점수를 부여하고 팀별 개개인의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팀의 승패를 가린다. 라이선스 취득 시스템이 추가돼 루키부터 고급까지 4단계 등급이 구분되고 각 등급에 맞는 이용자까리 대전을 펼칠 수 있다.

넥슨은 니드포스피드 엣지 최종점검과 함께 e스포츠도 준비 중이다.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거쳐 23일까지 오프라인 예선 진출자를 확정한다. 대회 중계도 진행한다. 25일 본선 토너먼트, 26일 한국과 중국 간 이벤트전이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파이널테스트와 함께 e스포츠대회를 진행하면서 최대한 많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연내 출시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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