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지난 6일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개발사업’ 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산업은행은 현재 정보시스템이 1990년대 후반의 비즈니스모델과 기반기술로 구축된 낙후된 시스템으로 사용자 업무요구 적기 지원, 변화하는 금융환경 및 법·규제에 대응이 곤란하다는 판단아래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4년 12월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전략을 수립한 이후 지난 4월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요건정의사업을 완료한 산업은행은 2017년 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27개월간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측은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개발사업 중 기능점수(FP) 산정이 가능한 업무에 대한 개발기간이 25개월이 산출됐지만 ‘솔루션 기반 개발’ 업무 및 ‘기술 인프라 구축’과 2019년 2월 신축 IT센터 준공에 따른 전산장비 이전 등을 고려해 27개월의 개발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중심의 기능 및 데이터 통합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능력 강화 ▲고객 응대를 위한 마케팅 및 영업 체계 개선 ▲신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및 IT 혁신 ▲유연하고 안정적인 IT인프라 구축 과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업무의 유사성 등을 고려해 7개 그룹, 49개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신규·재구축 117개, 분재개발 11개, 대응개발 28개, 현 업무시스템 기능 유지 12개 등 총 168개 단위업무 중 156개 단위업무 시스템을 개발한다.
한편 산업은행은 소프트웨어 분리발주를 통해 ▲DBMS ▲Web서버 ▲x86가상화 ▲데이터 백업 등 15개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 후 선정된 제안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의 차세대 전산장비는 산업은행이 외부임차 한 IDC(Internet Data Center)에 설치된다. 산업은행은 신축 IT센터를 추진 중이며, 전산동 선사용 승인은 2018년 9월, 사무동 준공은 2019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외부 임차 IDC에 설치된 기술 인프라는 신축 IT센터 전산동 선사용 승인시 이전해 가동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오는 21일 제안요청 설명회를 거쳐 11월 14일 사업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제안설명회를 거쳐 11월 18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2017년 2월 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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