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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바일 기부·모금 서비스 ‘같이가치’ 공개

- 기존 ‘희망해’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카오(www.kakao.com 대표 임지훈)는 기존 웹기반의 형태의 ‘희망해’ 서비스를 카카오 계정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인 ‘같이가치 with kakao’로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해’는 모금 제안부터 진행, 참여까지 네티즌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모금 서비스이다. 이번에 ‘같이가치 with kakao’로 개편된 서비스는 카카오 계정을 사용한다. 참여자들은 모금함에 대한 중간 피드백과 최종 모금 후기를 카카오톡 알림으로 전달 받을 수 있다. 기존 희망해 캠페인 참여정보는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후, ‘희망해’에서 사용했던 다음 계정을 연동하면 참여한 내역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기념일 모금함 기능도 신설됐다. 기념일 모금함은 결혼식 축의금이나 돌잔치 축하선물을 받는 대신 지인들과 기부를 통해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네티즌들을 위해 신설된 기능이다. 기념일 당사자나 기념하고 싶은 사람이 ‘같이가치 with kakao’가 추천하는 기부처 리스트를 보고 기부처를 선택하면 바로 모금함이 개설되며 지인들은 모금함으로 기부할 수 있다.

카카오는 투명한 기부금 관리를 위해 전문 파트너기관 4곳(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단법인 시민, 사단법인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과 함께 공익프로젝트 모금함을 심사 중이다.

강승원 카카오 같이가치파트 파트장은 “카카오는 앞으로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네티즌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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