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기업 업무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오피스 적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디지털데일리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공동 개최한 ‘클라우드 임팩트 2015 세미나’에서 동부 신원철 차장은 ‘클라우드서비스를 활용한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 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현재 기업은 조직 구분도 모호해졌고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어 클라우드 오피스를 도입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차장은 “스마트 오피스(워크)는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체제를 의미한다. 클라우드 오피스는 여기에 함께 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이 추가된 것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쉽고 편리하게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직원이 주간 보고를 할 경우 한 사람이 취합하고 보고하게 되는데 이제는 모든 구성원이 동시에 보고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클라우드 오피스가 구현될 경우 협업이 강화되고 생산성 향상, 유연성, 보안강화, IT총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동부의 클라우드 오피스는 구글앱스와 오피스365와 같은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에 전자결재, 전표, 근태관리, 업무관리 등 국내 기업들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접목했다. 여기에 전사자원관리(ERP) 등 내부 시스템과 연동을 위한 맞춤형 클라우드 시스템통합(SI)을 제공하고 있다.
동부는 전통적으로 SI(시스템통합)에 강점이 있는 회사로, 기업이 클라우드 도입시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계부분에서 있어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차장은 “클라우드 오피스는 클라우드 도입 대상으로 가장 적합한 업무시스템으로 메일, 전자결재 등 업무 및 협업, 소통의 기본이 되는 요소로 구성되며 다른 업무시스템과 비교해 리스크가 작은 기반 시스템으로 적용 및 확장이 용이하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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