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된 정보보호 기술들은 ▲사이버사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안심기술 ▲사이버위협 예방을 위한 기관 및 기업보안기술 ▲국가·공공 인프라 등 안전사회 기반기술인 3개 정보보호 연구개발(R&D) 분야 선도기술이다.
국민안심기술로는 ▲개인정보 유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정보유출 이상행위분석기술’ ▲급증하는 스미싱 피해 등 모바일 보안위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모바일 악성코드분석기술’ ▲전자상거래 등 비대면 인증환경에서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바이오 인증 등 패스워드 대체기술’ 등 국민생활 민감도가 높은 분야의 기술들이 포함됐다.
기업보안기술로는 ▲특정 기업 및 기관을 타깃으로 하는 지능형 사이버위협을 감지하는 ‘APT 이상공격징후 탐지기술’ ▲스마트기기 내 잠재적 보안취약성을 제거하는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취약성 분석기술’ ▲추가적인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설치 없이 정보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기술’ 등도 개발이 필요한 기술로 꼽혔다.
안전사회 기반기술로는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TV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의 통신 과정과 취약점을 분석해 보완하는 ‘보안게이트웨이 등 IoT 보안기술’ ▲원전 등 사회 기반시설 해킹을 방지하는 ‘산업용 방화벽 등 접근제어 및 망분리 기술’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기기 보안 운영체제·통신기술’ ▲차세대 무선통신인프라 보호를 위한 ‘4G·5G·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보안기술’ 등이 필수 기술로 선정됐다.
이번에 꼽힌 정보보호 10대 기술은 최근 1년간 발생한 보안위협, 국내외 정책 및 기술동향 등을 종합분석을 바탕으로 이희조 고려대학교 교수, 김용대 카이스트(KAIST)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 220여 명의 의견수렴과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된 후보군 중 시급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산업적 수요를 반영한 정보보호 기술의 선제적 개발, 정보보호R&D기술공유센터를 통한 연구기관간 역량결집 및 산업체의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T,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상용망 실증…’네트워크AI’ 실현 속도
2025-04-17 09:41:43최민희 의원, 부총리급 '과기정통인공지능부' 격상 개정안 발의
2025-04-16 18:17:07스타링크 韓 진출 임박…정부, 전파 혼간섭 방지 '총력'
2025-04-16 17:54:18[DD퇴근길] KT, 미디어사업 전략 수정…"공격적으로 AI 접목"
2025-04-16 16:53:56저속노화에 ‘홀베리’ 브랜드 열풍…SK스토아, 레몬·자몽 신상품 출시
2025-04-16 16:08:29KT 미디어사업, AX로 ‘헤쳐모여’...“눈앞 수익보단 효율화·매출원 확장 최우선”(종합)
2025-04-16 15:30:49무신사 글로벌, 일본에서 터졌다…1분기 거래액 114% 급증
2025-04-17 09:09:35[빅테크 24시] 오픈AI "인스타그램·엑스 다 비켜"…새 SNS 출시하나
2025-04-17 09:08:50NHN “다키스트데이즈, 잠재력 확인… OBT로 완성도 끌어올릴 것”
2025-04-17 09:00:00[IT 빅매치] "바나나가 웃으면?"…AI 캐릭터는 이렇게 답했다
2025-04-17 07:00:00악연·기안장·폭싹…K-콘텐츠, '넷플릭스 톱10' 6편 석권
2025-04-16 18:17:52뉴진스, 데뷔 1000일 자축했지만…법원 판단은 그대로
2025-04-16 18: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