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소니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2015 인터내셔널 CES’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울트라HD(UHD) 기술, 고해상도 오디오, 스마트웨어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브라비아 TV는 모두 11종이 새롭게 나왔다. 두께가 4.9mm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TV와 스마트 기기와의 상호작용 기능을 고려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이용했으며 터치패드 리모컨을 이용해 손가락을 가볍게 움직이는 동작만으로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독특한 사용자 경험(UX)을 선사한다.
또한 액션캠 제품에도 UHD를 도입한다. 휴대성이 강화된 핸디캠 라인업에도 같은 기술이 적용된다. 고해상도 오디오는 워크맨,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 홈시어터 시스템, 다채널 통합 앰프 등 총 10종의 신제품이 선보였다. 소니 LDACTM 코덱 기술을 통해 블루투스 연결 상태에서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음질을 감상이 가능하다.
소니는 새로운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스마트웨어 기기를 업그레이드 했다. 작년 ‘CES2014’에서 사용자의 일상을 기록하는 혁신적인 스마트웨어(SmartWear) 제품군을 제시했다. ‘라이프로그’ 앱에 저장된 정보를 통해 사용자는 일상의 패턴을 확인 및 개선하며 스마트웨어 기기를 ‘삶의 도구’로 적극 활용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다.
올해는 기존의 손목 밴드 스타일을 보완하는 새로운 형태를 선보이기 위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제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일상의 커뮤니케이션부터 달리기, 골프, 피트니스 활동 등을 추적 및 기록하는 개선된 기능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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