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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대전기록 시범 서비스 오픈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라이엇게임즈(www.leagueoflegends.co.kr 한국대표 이승현)는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대전기록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대전기록은 이용자 간 대전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게 개인 및 팀의 게임 플레이 기록을 분석해 결과를 그래프·차트·지도 등의 그래픽 정보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플레이를 분석,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는 LoL 홈페이지의 대전기록 메뉴를 통해 제공된다. 본인은 물론 검색을 통해 타 이용자 기록도 열람할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의 양 팀간 누적 골드 획득량과 그 차이, 개별 챔피언의 골드 획득량, 지도상에서 각 챔피언이 사망한 위치, 경기 종료 시점의 주요 거점 파괴 현황 등이며, 경기 내용을 시간 순서대로 나타낸 그래프를 통해 더욱 직관적으로 각종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여러 게임모드 중 랭크 게임 기록은 제한 없이 모든 이용자가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되며 일반 게임 기록은 본인 또는 친구로 등록된 사용자일 경우에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설정 게임은 본인만 열람 가능하다.

더불어 ‘게임 내용 공유하기’를 사용하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본인의 대전기록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인들과 서로의 플레이를 분석하며 함께 게임을 즐기는 색다른 재미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기록 시범 서비스는 홈페이지 메뉴를 통해 우선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LoL을 플레이하는 프로그램 클라이언트에도 연동될 예정이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이번 대전기록 서비스는 좀더 체계적인 정보를 통해 스스로의 플레이 수준을 향상시키고 싶어하는 많은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입됐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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