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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국 베이징 국제영화제에 3D 체험관 설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4-17 11:23:33
한주엽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디스플레이(www.lgdisplay.com 대표 한상범)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에 3D 체험관을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영화 페스티벌 행사장인 베이징 중화세기단광장(中华世纪坛广场)에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200m2 규모의 3D 체험관을 설치하고 ‘리오2’, ‘호빗2’ 등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3D 영화들을 울트라HD(UHD) TV로 볼 수 있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그룹 최동원 전무는 “중국은 세계 최대 TV 시장으로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삼아 3D 발전의 선도지역이 될 것”이라며 “LG는 올해를 ‘제2의 3D 원년’으로 삼아 급성장하는 중국 UHD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베이징 국제 영화제에는 총 39편의 3D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의 노동절(5월1일) 연휴 특수를 노리고 LG전자, 스카이워스, 콩카, 창홍 등 주요 TV 고객사들이 자사 UHD LCD TV와 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을 탑재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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