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모바일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가이드라인 및 지침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배포된다.
구축 가이드라인 2종과 활용 가이드라인 4종, 서비스 지침 2종 등 총 8종이 배포되며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 전자정부 구축 본 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최 ‘미래정보화 추진전략 세미나’에서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행정안전부 노승현 사무관은 “모바일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이 현재 나와 검토 중”이라며 “7월 중으로 순차적으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종의 가이드라인 및 지침은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 등록 및 관리 지침 ▲모바일 전자정부 UI/UX 지침 ▲모바일 대민서비스 구축 가이드라인 ▲모바일 행정 서비스 구축 가이드라인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보안 가이드라인 ▲모바일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활용 가이드라인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공통기반 활용 가이드라인 ▲범정부 소셜 미디어 활용 가이드라인 등이다.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공공기관의 모바일 서비스 구축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보안 구축 방법 등에 대한 지침이 마련되기 때문에 보안을 이유로 모바일 오피스 등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던 정부 및 공공기관의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 자리에선 ‘모바일 전자정부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 결과보고’도 발표됐다.
지난 3월 스마트 정부구현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ISP 수립 사업에 따라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삼성SDS 컨소시엄이 수행했으며 국민입장의 모바일 전자정부 추진 방안과 모바일 기반 행정업무 효율화 추진 방안, 그리고 가이드라인 마련 및 2011년 사업 수행계획 수립 등이 진행됐다.
이번 ISP 결과 웹 전환 대상 및 신규 발굴 서비스로 193가지, 내부 및 현장행정 서비스로 725가지의 미래 모형이 도출됐다.
그리고 모바일 전자정부 수립을 위한 전체 개념도와 서비스 분야 프레임워크, 공통기반 프레임워크, 법 제도 및 거버넌스, 통합이행 계획 등에 대한 로드맵이 완성됐다.
이 중 올해는 시범도입기 차원에서 97억원을 투자해 대국민 서비스 52종과 내부 및 행정 서비스 54종의 모바일 전환이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를 위한 공통기반인 ‘모바일 행정지원 시스템’이 우선 구축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등 단말을 통해 접속한 이용자에게 모바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통기반은 통합전산센터 내에 구축된다.
특히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체제로 변환이 예정돼 있는 정부통합전산센터의 계획에 따라 모바일 행정지원 시스템 구축에도 클라우드 컴퓨팅이 접목될 수 있도록 구축 가이드라인에 반영될 계획이다.
한편 모바일 전자정부 사업은 2015년까지 총 539억원을 투자해 서비스 분야, 공통기반 분야 및 제도분야 등의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T, 유심교체 속도·방문서비스 본격화…정부 “유출 모니터링 강화”
2025-05-21 11:24:18NS홈쇼핑, 5년 연속 KMAC 선정 ‘우수콜센터’ 등극 비결은
2025-05-21 10:50:34GS샵, 첫 셀럽 방송 ‘요즘언니 with 양정아’ 론칭
2025-05-21 10:02:10LGU+, ‘고객감동콜센터’ 인증 획득…“AI 활용 성과”
2025-05-21 09:55:39[DD퇴근길] 지브리 프사로 촉발된 'AI 저작권'…"법·정책 논의 필요해"
2025-05-20 17:15:02하이브IM,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연내 출시 확정
2025-05-21 12:19:54함저협, 새 사무실 이전…"사업·조직 확장으로 도약하겠다"
2025-05-21 11:23:51원웨이티켓스튜디오, 신작 '미드나잇워커스' 게임스컴 출품
2025-05-21 10:31:49야놀자,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나선다 …AI 기반 트래블 테크 혁신 선도
2025-05-21 10: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