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구본무 LG 회장은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가의 여부가 모든 사업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 CEO를 비롯한 경영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구 회장은 “하반기에는 세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업 전반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더욱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달 각 사의 경영진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해보니 우리의 사업방향을 정하는 기준이 무엇보다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가 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이는 LG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그린 신사업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또 “고객과 시장에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만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해 가는 것”이라며 “새롭고도 차별적인 고객가치 창출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LG는 지난 6월 한달간 구본무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들이 만나 각 계열사의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중장기 전략보고회’를 실시한 바 있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이 지난달 중장기 전략보고회를 통해 미래사업은 새롭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육성되어야 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와 R&D, 우수한 인재 확보와 육성을 강조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이번 임원 세미나를 통해 다시 한번 당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시대, ICT 정책은②] 네트워크 준비지수 5위인데…우리 정부는 준비됐나
2025-04-19 08:00:00[DD퇴근길] 이마트 옆 다이소 옆 이케아…서울 '강동' 격전지로
2025-04-18 17:48:11넷플릭스 1분기 27%↑ 영업익 4조원…韓 ‘폭싹속았수다’ 흥행 언급도
2025-04-18 16:24:08[AI시대, ICT 정책은①] ‘정부주도→민간주도’…“인프라 위한 해외자본 유치 필수” 의견도
2025-04-18 15:28:56우리은행, 18일 알뜰폰 서비스 정식 출시…청소년 셀프 개통으로 차별화
2025-04-18 13:29:18네이버, 좌표찍기 알림 공지 시스템 도입…최수연 "이달 내 적용"
2025-04-18 19:04:20구글, 美 ‘반독점’ 재판서 유죄 판결… '사실상 해체' 위기 직면
2025-04-18 18:04:23[DD퇴근길] 이마트 옆 다이소 옆 이케아…서울 '강동' 격전지로
2025-04-18 17:48:11“무료 체험 뒤 몰래 결제?”…다크패턴, 근절 방안 마련한다
2025-04-18 16:23:01위믹스, 1차 바이백 중간경과 보고… 해킹 탈취 물량 바이백 완료
2025-04-18 14: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