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 광고 LFD도 LCD 시대

실시간
뉴스

기본분류

옥외 광고 LFD도 LCD 시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9-03-12 12:04:11

윤상호 기자

URL복사

- 삼성전자, 옥외용 LFD 신제품 선봬

옥외 광고용 LCD 디스플레이 시장이 본격 개화하고 있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쌍방향 정보전달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이윤우)는 옥외 광고 전용 대형 모니터(LFD, Large Format Display)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46인치 신제품(460DRn-A)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에어컨, 콘텐츠 구동 PC를 내장해 전원만 연결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형태의 모니터다. 영하 30도~영상 50도의 온도 변화에도 견딜 수 있다.

방진, 방수, 방습이 되는 에어컨 기능을 갖춰 흐린 날씨, 더운 날씨에 상관없이 다양한 옥외 사용 환경에 유리하다. 1500칸델라(cd/m) 고휘도 디스플레이를 내장해 야외에서도 광고 등 콘텐츠 식별이 가능하다.

특히 도난 및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충격 감지 센서를 내장해 충격시 내장 스피커를 통한 경고음을 울리며 내장 카메라로 현장을 녹화할 수 있다. 파손에 대비한 강화유리도 전면에 기본 적용됐다.

터치스크린 기능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일방적 정보 표시 기능에서 벗어나 쌍방향 정보 전달도 가능해 대형 모니터 시장에도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옥외 광고 전용 대형 모니터는 극장이나 공연장의 티켓 보드, 버스정류장 정보제공용 키오스크, 관공서의 대민 홍보용 스탠드, 패스트푸드점의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메뉴판 등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재영 상무는 "옥외 광고 전용 대형 모니터 460DRn-A은 옥외 환경에서 요구되는 모든 기능을 갖춤으로써 기존의 정보 표시 모니터가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한 제품과 신개념의 솔루션을 제공해 B2B 대형 모니터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