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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위성 8기 중 6기 정상 교신…차세대2호 안테나 펼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5-27 21:04:54
백지영 기자

25일 발사된 누리호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궤도에 오른 8기 위성 가운데 6기는 위성신호 수신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 이틀째인 27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위성 상태를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카이스트의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발사 당일 최초 위성 신호 수신 이후 양방향 교신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경엔 주 탑재체인 영상레이다(SAR) 안테나를 펼치는 데 성공했다. 차주에는 우주방사선관측기와 전력증폭기 등의 기초 기능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큐브위성(부탑재위성) 중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은 1,2,4호 신호 수신에 성공했다. 당초 3, 4호기는 발사 당일 위성신호 수신이 되지 않았으나 4호기는 26일 오후 6시24분경 대전 지상국에서 위성 신호와 상태정보 수신에 성공했다.

다만 도요샛 3호기는 아직 위성신호 수신이 되지 않았다.

산업체 큐브위성 중 루미르의 '루미르-T1'과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 위성도 운용에 들어갔다. 하지만 져스텍의 'JAC'는 아직 위성신호 수신이 되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교신을 시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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