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플라우드AI가 25g 초소형 AI기반 웨어러블 음성 녹음기 '플라우드 노트핀'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플라우드 노트핀은 글로벌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플라우드 노트' 후속작으로, 웨어러블 형태로 착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한 게 특징이다. 오픈AI의 고성능 음성 인식 모델 '위스퍼 AI' 탑재로 음성 발화 시점에 따라 타임라인으로 텍스트가 변환된다. 현재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12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 추가 예정이다.
또 생성형 기능을 담당하는 GPT-4o, 클로드 3.5를 바탕으로 텍스트 기반 핵심 요약, 요점 정리, 마인드맵, ASK AI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대화 주제에 따라 회의, 강의, 인터뷰, 컨설팅 등 30개 이상 '맞춤형 템플릿'을 제공해 주제에 따른 정확한 요약을 생성해 효율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올데이(All-day)' 녹음 기능과 '스마트 개요' 기능을 통해선 최대 20시간 분량 녹음을 구간별로 미리보기하고 선택적으로 필사 및 요약할 수 있다. 무음 구간을 자동으로 감지해 제거하는 '스마트 클리핑', 복수의 오디오 클립을 선택해 하나로 합칠 수 있는 '오디오 병합'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 자체에 마그네틱이 내장돼 화이트보드, 노트북 등에 부착해 쓸 수 있다. 마그네틱 홀더, 핀, 클립, 목걸이, 손목밴드 총 5개 추가 액세서리를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플라우드AI는 "GPT-4o, 클로드 3.5, 위스퍼 AI 기술이 탑재돼 전문성과 정확도를 높였다"며 "학생, 회사원, 공무원, 변호사, 기자 등 일상 전반에 있어 메모가 필요한 모든 직군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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