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내년 과학·코딩·의학 등 전문 분야까지 AI가 영역을 확장할 전망이다. 특히 AI 추론 능력이 한층 발전하면서 인간의 사고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9일 발표한 ‘2025년 AI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 AI 도입률은 지난해 55%에서 올해 75%로 급증했다.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MS는 이와 함께 ▲업무 형태를 변화시킬 AI 에이전트 활약 ▲일상생활 동반자로서 AI 역할 확장 ▲지속가능한 AI 인프라 구축 ▲책임 있는 AI 구축을 위한 기준 강화 ▲과학 혁신 가속화 등을 2025년 주요 AI 트렌드로 제시했다.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는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복잡한 전문 작업까지 수행하게 된다. MS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통해 코딩 없이도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조직 업무 환경과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전망이다.
MS 코파일럿은 일정 관리부터 인테리어 추천까지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 특히 음성 기반 코파일럿 데일리와 이미지 분석이 가능한 코파일럿 비전을 통해 더욱 직관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반도체 칩과 냉각 기술 도입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다. MS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워터 포지티브, 제로 웨이스트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AI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와 측정 기준이 더욱 정교화되며, 조직은 콘텐츠 필터링과 가드레일 설정 등 AI 활용 방식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AI는 자연 과학, 신약 개발, 건강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생체분자 역학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단백질 설계, 효소 공학 분야 연구 속도가 크게 빨라질 전망이다.
크리스 영 마이크로소프트 사업개발·전략·투자 담당 부사장은 “AI 기술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전면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환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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