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매각 시도만 4번째인 MG손해보험의 3차 재입찰도 결국 유찰됐다. 매각을 주도하는 예금보험공사는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일 입찰을 마감한 MG손보의 재입찰이 최종 유찰됐다.
유찰에 대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가격적인 부분이나 비가격적인 부분에 있어 적당한 인수자를 찾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예보는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의계약 대상에는 새로운 원매자들은 물론 입찰에 참여했던 3개사도 포함된다. 앞서 재공고 입찰에는 메리츠화재, 국내 사모펀드 데일리파트너스,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 등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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