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라온시큐어의 동형암호 기반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이 정부로부터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자체 개발 중인 동형암호 기반 AI 안면인식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공고한 '2024년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2021년부터 매년 관련 사업을 지원해왔다.
라온시큐어는 최근 안면정보가 주요 생체정보로 인식되며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서울대학교 천정희 교수가 이끄는 크립토랩과 동형암호 기반 생체정보 보호 기술을 공동 연구해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양자내성암호(PQC)와 동형암호(HE)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업 수행에도 각사가 쌓아온 역량을 결합할 전망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AI 연구개발팀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AI 연구개발팀은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이미지 분류 모델부터,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모델 악성코드·거대언어모델(LLM) 및 엔터프라이즈 LLM 모델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생성형 AI와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한 안면인식 보안 기술을 통해 신원인증 방식의 안전성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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