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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네이버·삼성전자, 공동개발 AI반도체 19일 공개… '28㎓ 주파수' 신청 결과도 관심

[편집국 종합] 12월 셋째주로 접어든다. 주요 그룹들의 2024년 인사 발표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주에도 반도체 섹터를 중심으로 한 미국발 산타랠리가 국내 증시에도 훈풍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다.

◆네이버·삼성전자, 공동개발 AI반도체 19일 첫 선 = 네이버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반도체가 19일 공개될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높다. 산업계에 따르면, 이 AI반도체는 용도에 맞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FPGA(Field Progrmmable Gate Array)로, 추론에 특화된 기능이 강점으로 알려졌다. 특히 AI 모델 크기를 줄인 경량화 기술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미술품 조각투자 첫 청약 시작되나 = 열매컴퍼니, 투게더아트, 서울옥션블루 등 미술품 조각투자업체 세 곳이 금융감독원에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금융 당국의 정정 요청을 받지않는다면 18일 최초로 미술품의 조각투자에 대한 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조각투자는 소액으로 실물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으로, 2020년 이후 미술품, 음악저작권, 부동산, 한우 등으로 확산했지만 투자자 보호 장치가 미흡하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금융 당국은 지난해 조각투자를 금융투자상품의 종류인 증권으로 인정하고 합법적인 사업 근거를 마련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3연임 도전 촉각속… 19일 이시회 개최 '우선연임제' 개편안 발표 = 포스코가 19일 이사회를 열고 현직 회장 '우선연임제'에 대한 심사 규정을 개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연임제'는 현직 회장이 연임 의사를 표시하면 우선적으로 사외이사로 구성된 CEO 추천위원회가 연임 여부를 우선 심사해, 적격이라고 결정하면 이를 내년 3월 포스코의 정기주총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는 제도로, 현직 회장의 프리미엄이 지나치게 반영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앞서 포스코는 지난 3월 선진 지배구조 태스크포스를 통해 이 우선연임제 개편에 나섰고, 이날 이사회에서 최종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연임제가 개편되면 최정우 회장이 3연임 도전시 타 후보들과 동등하게 함께 심사를 받게된다. 만약 최 회장이 3연임 도전에 나서지 않을 경우, 새로운 차기 포스코 회장 후보를 선정하기위한 CEO 승계 카운슬이 가동되게 된다.

◆마이크론, 20일(현지시간) 실적발표, 메모리 반도체 가이던스에 주목 =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대표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2024회계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 9월, 보안을 이유로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에서 판매금지 조치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기때문에 실적 결과와 함께 글로벌 메모리 시황에 대한 회사측의 가이던스에 시장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28㎓ 주파수 신규할당 신청접수 마감=오는 19일 5G 주파수 28㎓ 대역에 대한 정부의 신규할당 신청접수가 마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0일부터 기존 이통신사를 제외한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할당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기준미달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8㎓ 주파수를 반납함에 따라, 정부는 통신시장 경쟁촉진 활성화 차원에서 이 주파수를 신규 사업자에 할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할당 신청을 한 신규 사업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막대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게 평가되는 28㎓ 주파수 특성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다. 다만 정확한 신청 현황은 오는 19일 마감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외부기구 ‘준법과신뢰위원회’ 18일 첫 회의=카카오 관계사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체계를 일신할 집행기구 역할을 맡은 외부 감시조직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가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회의엔 준신위 위원장인 김소영 전 대법관을 비롯한 모든 위원이 모여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달 출범식을 가진 후 첫 회의인 만큼, ‘킥오프’ 형식 미팅이 될 전망이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과 새 최고경영자(CEO) 내정자인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매주 월요일 오전 김범수 위원장이 주재하는 카카오 비상경영회의도 예정대로 열린다. 카카오는 지난 10월30일 이후 해당 회의를 8주째 진행하고 있다.

◆‘2023 e스포츠 토크콘서트’ 열린다…정책적 지원 방안 토론=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문체위원장),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e스포츠 포럼이 주관하는 ‘2023 e스포츠 토크콘서트’가 18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1부는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에 대한 종합 평가와 드러난 문제점, 다음 올림픽 이벤트 준비’를 주제가 논의된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승애 한양대 교수 ▲이정훈 라이엇게임즈 LCK 사무총장 ▲이지훈 젠지e스포츠 단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2부에선 ‘지속 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김성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 ▲김우진 크래프톤 e스포츠 한국 팀장 ▲오지영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 상임위원(이상 가나다순)이 자유롭게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202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개최한다. 이번 지원사업 설명회는 2024년도 지원사업 제도 개선 및 사업 추진 방향 안내를 통해 산업관계자의 콘텐츠 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비전 및 콘텐츠산업 전망 ▲본부별 사업 세부 추진 계획 ▲온·오프라인 질의응답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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