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퀸텀을 통해 하이엔드 헬스케어 로봇의 미래를 열겠다. 혁신 기술으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고객의 건강 수명 10년 연장을 꿈을 실현하겠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부회장이 14일 서울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본사 1층에서 개최한 발표회에서 신제품인 마사지 체어 '퀸텀(QUANTUM)'을 선보이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퀸텀은 바디프랜드의 하이엔드 라인 제품으로, IT 박람회인 CES에서 2021년부터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퀸텀의 특징은 신체의 다양한 움직임을 이끄는 동작을 구현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제품 한 대에 3000개 이상의 부품이 사용됐다. 사용자의 다리를 움직이도록 하는 ‘로보 모드’를 비롯해 총 49개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마사지볼은 'XD-Pro' 온열 입체 모듈을 사용했다. 한 번에 1.25mm씩 움직이는 마사지 볼이 80단계로 나누어 마사지한다. 기기를 편리하게 조작하도록 10인치 고해상도의 일체형 태블릿이 별도 적용했고, 마사지 도중 화면에서 마사지 강도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오디오 기업 뱅앤울룹슨과 협업해 풍부한 음질을 구현하는 스피커를 탑재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 CMO 송승호 전무는 "지난해 7월 팬텀 로봇을 출시하며 헬스케어 로봇을 선보인 뒤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1만2000대의 헬스케어 로봇 제품을 판매했고, 10월과 11월의 경우 전체 판매 제품 10대 중 3대가 헬스케어 로봇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헬스케어 로봇의 판매 비중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 안마 의자와 바디프랜드의 로봇 워킹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헬스 케어 로봇으로 명확하게 구분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퀀텀 등 헬스케어 로봇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주 미국 동부 뉴저지에 새로운 직영 쇼룸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등의 국가로 판로를 확대하고, 해외 매출 비중을 내년 5%, 2027년에는 20%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 전무는 "퀀텀이 럭셔리 바디프랜드의 럭셔리 제품군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로봇이 되리라 생각한다. 퀀텀을 필두로 퀀텀의 패밀리 시리즈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며 "로봇 기술을 향상시켜 다리뿐 아니라 다양한 신체 움직임을 구현하는 마사지 체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디프랜드의 신제품은 14일 홈쇼핑 론칭 방송을 시작으로 백화점을 포함한 전국 직영 라운지에서 판매된다. 뱅앤올룹슨 스피커가 탑재된 버전은 내년 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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