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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LLM '솔라', 글로벌 생성 AI 플랫폼 메인 모델 등극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9-18 09:53:48
김보민 기자

[ⓒ 업스테이지]
[ⓒ 업스테이지]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업스테이지는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가 글로벌 생성 인공지능(AI) 플랫폼 'Poe'에 메인 모델로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지식 서비스 쿼라가 운영하는 'Poe'는 다양한 AI 모델과 대화할 수 있고, 원하는 프롬프트를 입력해 나만의 챗봇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유명 LLM뿐만 아니라 개인이 만드는 모델을 포함해 수천 개의 생성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메인 모델의 경우 오픈AI 챗GPT, 구글 팜, 메타 라마, 엔트로픽 클로드 등만 명단에 오른 적이 있다. 솔라가 메인 모델에 오른 것은 국내 LLM 모델 중 최초다.

솔라는 도메인 특화 및 최적화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 데이터를 학습하고 정보 유출과 환각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프라이빗 LLM을 지향한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커넥티드웨이브, 롯데쇼핑과 생성 AI 서비스 적용에 힘을 합치기로 하며 프라이빗 LLM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 밖에도 문서 자동화를 위한 다큐먼트AI 등 솔루션을 통해 한화생명, 삼성생명, KB 등 금융권은 물론 포스코, KT, LG유플러스, 롯데온, 브랜디 아모레퍼시픽 등 다양한 산업 군의 기업들과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는 국내 AI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Poe와의 협력을 통해 솔라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프라이빗 LLM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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