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김철중 신임 대표 “그린 소재 중심 신사업 기회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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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김철중 신임 대표 “그린 소재 중심 신사업 기회 창출할 것”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27 14:16:26

이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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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김철중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IET는 27일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이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 부문장 재직 시 신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한 역량과 비상무이사로 재직한 2021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다진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높게 평가한 결과다. 김 사장은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사장 체제 아래 SKIET는 전기차 배터리용 분리막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한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산업과 전기차 시장의 시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한국, 중국, 폴란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북미 시장 진출도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각국 전기차 산업 역내 생산 유도 정책에 맞춰 지역별 수요 선점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 사장은 “그린소재 사업화 추진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규 사업기회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며 “지금까지의 역사보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제4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송의영 후보 사외이사 선임, 강율리 후보 사외이사 선임, 김태현 후보의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송의영 이사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경제 분야 전문, 강율리 이사는 기업 관련 법률자문 역량을 쌓아온 전문가다. SKIET는 회계·재무 분야의 전문가인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태현 이사도 재선임해 전문성과 경영 투명성을 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