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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1 탑재 ‘아이맥프로’ 2022년 봄 공개



- 27인치 미니LED 디스플레이…3~6월 사이 행사 공개 ‘유력’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내년 봄 27인치 아이맥을 출시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은 애플이 2022년 봄 행사를 통해 ‘아이맥프로미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은 통상 3월에서 6월 사이 봄 행사를 연다.

로스 영 DSCC 최고경영자(CEO)는 아이맥프로미니에 애플의 자체 시스템온칩(SoC)인 ‘M1’ 칩이 적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제품은 올해 초 단종된 인텔 기반 ‘아이맥프로’를 대체할 예정이다.

27인치 크기로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갖출 가능성이 높다. 로스 영 CEO는 미니LED 공급처로 LG디스플레이를 거론했다. 화면은 120헤르츠(㎐)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

애플이 27인치 아이맥 제품을 내년 출시한다는 전망은 꾸준히 제기되는 중이다. 지난달에는 애플의 아이폰 기반 운영체제(OS) 아이오에스(iOS) 개발자 딜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플이 27인치 아이맥을 2022년 1분기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때 딜런은 '아이맥프로'라는 단어를 썼다. 딜런 역시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봤다.

한편 로스 영 CEO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접는(폴더블) 아이폰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맥북 등은 2023년까지 선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듬해인 2024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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