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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새 TV앱 서비스 'sky앨범·TJ 노래방' 론칭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3-29 16:24:02
[디지털데일리 백승은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김철수, 이하 스카이라이프)가 사진, 영상 저장 서비스와 노래방 서비스를 론칭했다. 스카이라이프는 sky앨범, TJ노래방 등 신규 TV앱 서비스 2종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sky앨범은 사진과 영상을 클라우드 공간에 영구히 저장하는 디지털 앨범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진을 TV를 통해 고화질로 크게 볼 수 있고, 빠르고 쉽게 공유할 수 있다. 같은 사진이라도 휴대전화에서 보는 것과 TV로 크게 보는 것은 시각적 차이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가족 TV 앨범으로 꾸미거나, 풍경사진을 넣어 거실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홈메뉴를 통한 서비스 진입 외에 채널번호(777번)를 누르면 사진을 볼 수 있는 등 서비스를 단순화 해 모든 고객이 TV를 시청하듯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셋톱박스가 아닌 클라우드에 사진과 영상을 저장하기 때문에 자료 분실이나 훼손 없이 영구적인 보관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또 스카이라이프 가입자가 아니어도 휴대전화로 초대를 받아 사진과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론칭 기념으로 안드로이드 수신기 고객에게 sky앨범 체험을 위한 클라우드 저장용량 3GB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00장 정도는 요금부과 없이 활용 가능하다. 이보다 더 큰 저장용량이 필요하다면 구성된 추가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스카이라이프는 향후 sky앨범에서 유명 작가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갤러리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고객 참여형 서비스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동시에 론칭한 TJ노래방은 sky앨범과 마찬가지로 채널번호(778번)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TJ노래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트로트부터 아이돌 댄스곡까지 13가지로 구성된 음악 장르뿐 아니라 20여가지 추천 테마로 구성돼 있다. 곡당 과금 방식이 아닌 월정액 이용권 구매로 가입 가능하다.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일일 2곡까지는 무료로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스카이라이프의 장점인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고객 대상으로 가족 간에 공감과 연대감을 경험할 수 있는 TV앱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승은 기자>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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