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오는 2021년 5나노미터(nm) 공정 기술을 향상 시킨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9일 대만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는 TSMC는 내년 5nm 공정 양산에 돌입하고, 1년 뒤에는 향상된 공정 버전인 ‘5nm 플러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버전은 성능과 전력 소비가 모두 향상되는 프로세스 노드라고 알려졌다.
현재 TSMC는 5nm 공정의 양산을 앞두고 진행하는 최종 점검 단계인 위험생산에 접어든 상태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TSMC는 5nm를 크고 오래가는 노드로 간주한다”며 “이 노드는 내년 상반기에 양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스는 “TSMC의 새로운 공장에서 설비가 갖춰지는 2020년 2분기 상업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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