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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오는 7월 선릉에 18호점 오픈…2700명 수용 규모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가 빠른 속도로 지점을 늘리고 있다. 서울 강남구 선릉에 18호점을 연다. 국내 위워크 지점 중 ‘위워크 을지로’에 2번째로 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총 2만4000명 이상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위워크는 오는 7월 선릉889빌딩에 ‘위워크 선릉 3호점’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선릉 3호점은 선릉889빌딩의 지하 1층부터 19층까지 건물 전체에 입주한다. 2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2800명을 수용하는 위워크 을지로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해당 지점에는 각종 레스토랑, 카페 및 상점이 입점되고, 건물 옥상에는 멤버 전용 루프탑 및 운동시설 등이 설치된다.

7월 선릉 3호점이 문을 열면 위워크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만 총 11개의 지점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위워크 강남점 ▲삼성역점 ▲역삼역점 ▲역삼역 2호점 ▲선릉점 ▲선릉 2호점 ▲삼성역 2호점 및 디자이너 클럽과, ▲강남역 2호점 ▲신사점이 향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위워크는 지역 내 멤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구축 및 성장에 힘쓸 전망이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위워크 선릉 3호점은 초대형 규모 지점”이라며 “엔터프라이즈 멤버를 포함한 입주 멤버들이 직원들의 업무 참여도와 생산성 향상, 혁신 촉진 및 차세대 인재 확보 및 유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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