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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게임협회 간 상호협력 추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이 몸담고 있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회장 강신철)가 일본 게임협회와 상호협력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K-iDEA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에서 일본온라인게임협회(JOGA, 공동대표이사 슈헤이 우에다, 마사토 오치), 모바일콘텐츠포럼(약칭 MCF, 대표이사 코타로 치바)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일 양국 협회는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책 개발, 자발적 지침을 확립하기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강신철 회장은 “한‧일 양국 내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협‧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 발전에 힘쓰기로 하였다”라며 “특히,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법적 규제보다는 자율규제가 더 적합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어 향후 한‧일 양국의 자율규제를 보다 발전시켜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JOGA의 마사토 오치 공동대표는 “한‧일 게임산업 협‧단체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된 점이 매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하여 양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밝혔으며 MCF의 코타로 치바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하여 한‧일간 소통의 물꼬를 트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 갔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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