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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 흥행 속 글로벌 시장 도전

[창간11주년기획/게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컴투스(www.com2us.com 대표 송병준)는 잘 알려졌다시피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로 글로벌 흥행 신화를 쓴 업체다. 서머너즈워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서구권 가릴 것 없이 세계 주요 시장에서 흥행했다. 누적 매출 6000억원,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서머너즈워는 최근 누적 다운로드도 6000만건을 넘겼다.

컴투스는 올 하반기에도 핵심 라이브 타이틀인 ‘서머너즈워’의 성과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국산 모바일게임 기준으론 톱 반열에 위치해있지만 세계 시장에서 보면 아직 올라갈 고지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오는 6월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전략적 업데이트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다시 한번 성장 가능성을 찾는 것이 올 하반기 목표다.

서머너즈워 외엔 ‘낚시의 신’, ‘골프스타’, ‘소울시커’, ‘원더택틱스’, ‘사커스피리츠’ 등 주요 게임들의 글로벌 성과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유럽과 동남아, 남미 등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중 소울시커는 오는 6월 ‘신들의 전쟁’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뒀다. 크세르, 미네, 아산 등 전투 능력을 지닌 영웅 3종과 이들을 치유하는 힐러 영웅 에린 등 총 4종의 영웅이 추가되면서 더욱 풍성한 재미를 추구한다. 외형 장비도 다수 준비돼 있다. 사전등록(event.withhive.com/soulcollector/evt_893/ko)이 진행 중이다.

컴투스는 최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는 ‘컴투스프로야구2016’에 이어 상반기 내 신작을 더 오픈한다. 역할수행게임 ‘라이트: 빛의 원정대’ 글로벌 출시와 축구게임 ‘사커스피리츠’는 일본 진출이 예정돼 있다.

‘라이트: 빛의 원정대’(me2.do/G09GHvSh)는 폴리곤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서머너즈워와 같이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다섯 가지 직업에 100여종이 넘는 영웅 그리고 영웅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15종의 다양한 룬 시스템을 갖췄다. 이용자들은 룬 조합과 진형 구성을 통해 전략의 재미를 추구하거나 원정대, 레이드, 결투장, 던전, 길드 등으로 전투 콘텐츠에 집중할 수도 있다. 곧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이밖에 컴투스는 전략 게임 ‘소울즈’, 스포츠 캐주얼 장르인 ‘홈런배틀’, ‘9이닝스3D’, ‘프로젝트G2’, ‘댄스빌’, ‘아트디텍티브’ 등을 선보이고 장르 다변화를 추진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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