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6’에서 ESPN과의 협업을 비롯해 스포츠 디지털, 헬스케어, 창의력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에 나선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최고경영자(CEO)는 “스포츠 분야에서 훈련하고, 판단하고, 경쟁하는 방식에 있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인텔이 업계 선두의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전반적인 건강, 체력 및 운동 능력에 있어 혜택을 제공하고자 인텔의 기술 및 데이터 분석 능력을 활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텔과 협력에 나서는 업체는 미국의 대표적인 방송 채널인 ESPN을 비롯해 뉴발란스, 오클리 등이 있다.
또한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 50여 년간 그래미상(GRAMMY Awards)을 시상해 온 미국의 음반 산업 종사자 협회)와 다년간 협력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프로그램에 기술 혁신을 적용, 음악 분야에서 기술의 놀라운 발전을 직접 경험하고 음악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접목하는 첫 번째 아티스트로는 ‘레이디 가가’이다.
크르자니크 CEO는 ‘보다 스마트하고 연결된 세상’, ‘인간과 같은 감각을 지닌 기술’, ‘극도로 개인화된 컴퓨팅’ 등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있어 주요한 세 가지 트렌드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즉시 변화할 수 있고 전례가 없는 접근이 가능한 기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제품이 아닌 경험을 선택함에 따라 인텔 기술은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보다 발전 시켜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텔은 현재 기술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커다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학대 방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복스 미디어(Vox Media), 리코드(Re/code) 및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 재단(Born This Way Foundation)과 협력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에만 적용했던 ‘분쟁 지역 광물 미사용’ 노력을 2016년에는 보다 폭넓은 제품에 적용해나가기로 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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