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이달 중순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K-글로벌 런던 2015’ 와 ‘LA 빅데이터 캠프 2015’에도 참여해 자사 솔루션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그루터는 아파치 재단의 빅데이터 처리 엔진 아파치 타조(Apache Tajo) 프로젝트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타조는 최근 PC월드 및 실리콘앵글 등의 주요 해외 IT 매체들로부터 빅데이터와 하둡에 데이터웨어하우징(DW) 기술을 가져왔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타조는 2013년 아파치 재단의 오픈소스로 공헌되면서 한국에서는 고려대학교와 그루터, 해외에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나사(NASA) 등의 주요 개발자들이 참여하면서 글로벌 오픈소스로 발돋움했다. 지난해에는 아파치 탑레벨 프로젝트로 성장했다.
그루터는 지난 9일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 중인 ‘하둡서밋 2015’에 주요 발표자 및 부스 참여를 통해 타조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16일부터 18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K-글로벌 런던 2015’ 행사에는 이노그리드, 티맥스 등 한국의 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글로벌 기술 파트너이기도 한 그루터는 AWS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서비스인 EMR에서 동작하는 타조와 자체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 서비스인 TaaS(Tajo as a Service)를 선보인다. 이를 계기로 적극적인 파트너를 물색하는 등 유럽에도 타조를 확산시킬 수 있는 기반을 모색한다.
이어 27일에는 ‘LA 빅데이터 캠프 2015’에 참석해 LA 지역의 기업과 개발자들에게 타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최근 LA는 ‘실리콘비치’라는 이름으로 실리콘밸리 다음의 주요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권영길 그루터 대표는“이제 빅데이터는 전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여서 스타트업에서부터 대형 서비스업체 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까지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경쟁력을 유지하거나 확보할 수 있게됐다”며 “전세계에 타조의 우수성과 사용성을 널리 알려 오픈소스 빅데이터의 핵심기술로서 성장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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