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라인업을 대폭 확대에 나선다. 오는 6일(현시지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인터내셔널 CES’에서 5개 시리즈 7종의 OLED TV를 선보인다.
작년 8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77/65인치에 이어 55인치 제품을 새롭게 공개함으로써 울트라HD(UHD)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다양한 화면크기에 커브드(곡면), 평면, 벤더블(가변형)에 이르기까지 OLED TV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품과 회로 부분의 부피를 줄인 ‘아트 슬림’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투명 스탠드로 화면이 공중에 떠있는 느낌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평상시에 보이지 않는 후면부까지도 매끄럽게 처리했다. 하만카돈과의 협업을 통해 ‘울트라 서라운드 시스템’을 제공, 균형 있는 음향과 넓은 재생 대역으로 높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
OLED TV는 자체 발광 소자 특성에 기반해 무한대의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 등을 제공한다.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까지 세밀하고 풍성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LCD TV대비 1000배 이상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자연스러운 영상을 재현한다.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 이인규 전무는 “압도적 화질과 아트 슬림 디자인을 앞세운 OLED TV는 기존 TV에서 경험할 수 없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욱 확대된 라인업으로 고객선택의 폭을 넓혀 올해 OLED TV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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